타로 이야기-타로 메이저 0번 바보 카드에 대하여
한 젊은이가 왼손엔 흰 장미를, 오른쪽 어깨엔 배낭을 메고 벼랑 끝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그의 곁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고, 그의 머리 위에는 태양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가 입은 하얀 옷과 흰 꽃은 그의 순수함을 나타내 보입니다. 머리에 쓴 월계수는 성공을, 붉은색 깃털은 열정을 의미하기고 해요. 뒤쪽으로는 산과 언덕을 볼 수 있는데 길을 떠난다는 상징성과 함께 평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카드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태양에 대하여
태양의 색이 하얀 것을 볼 수 있어요. 태양은 완성되지 않은 듯이 하얗고, 카드의 테두리를 벗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은 그사람의 본질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자아, 또는 초자아 그리고 목표 지향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0번 바보 카드의 인물은 백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또한 태양이 다 그려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은 곧 카드의 테두리를 벗어 났음을 의미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 태양을 테두리로 다 담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바보카드의 이 사람은 잡아두거나 가둘 수 없는 유랑을 의미합니다. 태양이 그 태양에 속하지 않고 벗어났다는 것은 갇혀있지 않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은 인간이 추구하는 어떤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 목적지를 향하여 가는길에 있어서 0번 카드 인물은 등지고 걸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그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꼭 태양을 바라보고 가야 할 이유가 있는가? 라구요. 그러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에 대하여
설산이라고도 하고 파도라고도 한다고 해요. 중요한 것은 하얀색이란 것인데 순수하고 깨끗함을 상징합니다.
산의 형상이 울퉁불퉁한 것은 바보가 가지고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 기발할 수 있고, 독창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에 대하여
강아지의 의미를 간단히 살펴보면 타로카드에 등장하는 동물은 주인공과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일한 하얀색인것은 사람과 동물 사이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절벽을 살펴보면 절벽 벼랑끝을 낭떠러지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절벽이라는 말을 하는 경우는 살다가 더 이상할 수 없는 한계, 어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바보 카드가 인물은 그럼에도 상관하지 않는, 개의치 않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타로 메이저 카드 0번
"0"은 어떠한 숫자일까요? 없는것? 없으면서 있는 것? 또 다른 시작? 여기서는 시작하는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나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기도 해요. 그림을 예로 들어보면 백지상태로 아직 그림을 그리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타로 메이저 0번 카드 해석은
메이저 0번 바보카드이 경우에도 뒤에 어떤 카드가 나오는가에 따라서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예운에서도 뒤에 어떤 카드가 나오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연예운에서는 상대방과 사귈 수도 있고 못 사귈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금전운에서 투자, 매매, 등 돈이 들어올까요? 여기서도 힘들어 보이지는 않지만 돈에 그다지 힘들어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0번 바보 카드는 근본적으로 돈이 적다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0번 바보 카드가 어디 나오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이 카드의 자유로움에 대하여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시험운에서는 그 시험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다르며, 제일 복잡하고 어려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취직시험인지, 자격증 시험인지 등 그 종류가 많으므로 어렵고 복잡한 문제이고 보수적인 직업인에게 0번 바보 카드는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꼭 가고 싶은 학교, 꼭 가고 싶은 회사 라면 0번 바보 카드의 해선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오늘은 이상으로 마칠게요. 저의 <인생의 얼굴들>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